MSN 트리오 득점 폭발...15호골 메시 득점 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1.23 07: 59

MSN 트리오가 축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에서 개최된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홈팀 에이바를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41점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43점)와 세비야(승점 42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삼총사의 위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된 경기였다. 세 선수는 나란히 스리톱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투란이 중원을 맡았다. 세르지 라모스, 움티티, 마티유, 호르디 알바가 포백을 서고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후 10분 만에 부스케츠가 발목을 다치는 악재를 맞았다. 전화위복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데니스 수아레스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후반전 MSN 삼총사의 골폭풍이 몰아쳤다. 후반 5분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롱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리그 15호골을 뽑아낸 메시는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수아레스는 후반 23분 직접 골을 뽑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뽑아 대승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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