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월계수’, 日시청률 올해 첫 하락..막장 전개 때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23 07: 04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일요일 시청률이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4회분 시청률은 34.8%(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3회분이 기록한 27.6% 보다 7.2%P 상승한 수치다.
주말드라마의 경우 일요일 시청률이 토요일 시청률보다 높게 나타나는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같은 상황이었다. 올해 들어 종영을 앞두고 매주 일요일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38회는 34.9%, 40회는 35.1%, 그리고 지난주 42회분은 36.2%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44회분이 34.%를 기록하며 일요일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는 아무래도 따뜻한 가족극으로 시작했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납치, 실어증 등 막장 요소가 등장하면서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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