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김소희·김혜림, 각각 JYP·YG행..민가린 탈락[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22 23: 08

김혜림이 YG행을 결정, 김소희는 JYP, 이성은은 안테나행을 결정지었다. 민가린은 극찬에도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에서는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우녕인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선곡했다. 지난 시즌에서도 이 단계에서 떨어진 바 있어 더욱 긴장했던 우녕인은 열창을 했지만 박진영은 "고음을 지적했는데 그걸 너무 생각한 것 같다. 진심 없는 고음은 귀가 아플 뿐"이라고 혹평했다. 

양현석 역시 "아쉽다. 좋은 목소리를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양현석이 캐스팅 카드를 사용해 우녕인은 YG로 캐스팅됐다.
다음 팀은 백선녀와 마은진. 심한 감기 등으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두 사람은 챈슬러의 '서렌더(Surrender)'를 선곡해 그간의 우려를 시원하게 날렸다. 박진영과 양현석, 마은진을 극찬, 마은진은 YG에 캐스팅됐으며 백선녀는 아쉽게 캐스팅되지 못했다.
한별이 다음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비욘세 아줌마(?)의 '싱글레이디'를 준비했다는 한별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노래까지 소화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지만 호평과 아쉬운 평을 동시에 들었다. 결국 박진영은 한별을 캐스팅했다. 
기타소녀 이성은이 한별의 뒤를 이어 무대를 펼쳤다. 이하이의 '1,2,3,4'를 선곡한 이성은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선보여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성은을 탐내던 박진영과 유희열은 캐스팅 전쟁을 펼쳤고 결국 이성은은 안테나행을 결정했다.
다음 라운드 참가자 역시 심사위원들이 탐내는 참가자 김소희. 그는 미쓰에이의 '허쉬(Hush)'를 선곡해 춤과 함께 하는 무대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희를 리스트에 올려둔 양현석과 박진영은 역시나 김소희를 탐냈으며 캐스팅 전쟁, 김소희는 JYP를 선택했다.
다음은 민가린과 김혜림. 두 사람은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를 선곡해 소품을 활용,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 무대를 통해 두 사람은 그토록 듣고 싶었던 "잘한다"는 인정을 받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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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팝스타 시즌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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