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28)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겸은 21일 이탈리아 리비그노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평행대회전 결승서 실뱅 두포(프랑스)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최보군(26, 국군체육부대)은 3-4위전서 다니엘 바이스(독일)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16강전서 국가대표 동료 이상호(22)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른 김상겸은 4강에서 다시 대표팀 동료 최보군을 따돌린 김상겸은 결승서 세계 1위까지 올랐던 두포까지 물리치고 우승했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슬로베니아로 장소를 옮겨 28일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어 2월에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스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