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울산 모비스)가 올스타 최고 3점 슈터가 됐다.
전준범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서 '최고 3점 슈터' 왕좌에 올랐다.
올스타전 본 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된 예선에서는 각 팀의 대표 10명이 출전해 김지후(전주 KCC), 정병국(인천 전자랜드), 전준범(울산 모비스), 김우람(부산 kt)이 상위 4명의 자리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60초 내에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던져 최고점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 구역의 마지막 공은 보너스볼로 2점으로 계산됐다.
1쿼터가 끝난 뒤 열린 결선에서는 예선을 막차로 탑승한 김우람이 먼저 등장해 11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전준범은 각 구역에서 고른 슈팅 감각을 보여주며 20점을 올렸다. 결국 이는 이번 올스타 3점슛 컨테스토 최고점이 됐다.
정병국은 13점, 김지후가 11점을 기록하면서 전준범의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