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22)과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583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왕정훈, 안병훈은 단독 선두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13언더파 203타)에게 2타 차로 다가서며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2라운드 상위권에 머물렀던 왕정훈은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였다.
안병훈은 3라운드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중위권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dolyng@osen.co.kr
[사진] 안병훈-왕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