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소울스타, 11년차 R&B 그룹의 음악적 뚝심[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22 11: 48

그룹 소울스타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소울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R&B를 좋아하고 소울을 지향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한 소울스타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힙합이 대세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들은 “예전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요즘 음악을 많이 듣는다. R&B에도 힙합을 접목하려고 연구하고 많이 듣고 있다”며 “사실 힙합과 R&B 소울이 같은 맥락에 있다. 저희도 힙합 R&B를 시도하고 있다. 잘 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룹 스윗소로우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박명수의 말에는 “음악 세계관으로 따지면 저희는 흑인 음악 쪽을 더 지향한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음악을 만들 때 영감을 어디서 받냐는 질문에는 “그동안의 연애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영화나 책에서 얻기도 한다. 사실 경험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새 싱글 앨범 ‘달고 살아요’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들은 연말과 연초에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연말에는 공연과 새 싱글앨범 준비로 바쁘게 뜻 깊게 지냈다. 연말 공연 처음 해봤는데 재밌게 했다. 저희 이미지가 가만히 서서 노래 부를 것 같지만 춤도 추고 신나게 한다. 새해에는 감사하게도 연말부터 계속 진행 중인 방송이 있어서 시작이 좋다”고 전했다.
10년을 같이 살았다는 세 사람은 방송 내내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N.A.P.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