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트럼프, 시작부터 오바마에 졌다..취임식 시청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22 10: 56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4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쩐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밀린 모양새다. 
21일(현지 시각) '할리우드리포터닷컴'에 따르면 전날 생중계 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12개 방송, 케이블 네트워크 등을 통해 안방에 전달됐다. 시청자 수는 대략 3600만 명.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은 당시 3800만 명이 시청했다. 매체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시청층은 18%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일자리를, 국경을, 부를, 꿈을 되찾겠다"며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해야 한다. 이 순간부터 미국이 우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의 대통령 취임을 반대하는 집회도 곳곳에서 개최됐다. 그가 앞서 여성, 멕시코계, 무슬림계 인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았기 때문. 
특히 여성 반대 집회에는 팝스타 마돈나를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티 페리 등 톱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돈나는 "백악관을 폭파하고 싶다"는 과격 발언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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