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동욱 "'도깨비' 무사히 끝, 생각보다 큰♥ 감사" 꾸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22 10: 05

이동욱이 tvN '도깨비'를 무사히 마친 벅찬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이동욱의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이젠 '연기했던' 이동욱입니다"고 인사했다. 
막 촬영을 마쳤다는 그는 "아침 6시까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무사히 잘 끝냈다. 모두 다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해 12월 2일 첫 방송된 '도깨비'는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20%대(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동욱은 "'도깨비'가 판타지 장르여서 CG나 액션이라든지 시간이 필요한 장면이 많았다. 배우들끼리 사이도 좋고, 스태프와도 좋아서 웃으며 잘 마무리했다"고 만족했다. 
그리고는 "드라마 시작 전에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몰랐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승사자 캐릭터 인형을 들고 꾸벅 인사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왕여, 이혁 등 세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생작'을 만났다. 공유, 유인나, 김고은, 육성재 등과 환상적인 '케미'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저승사자가 이동욱이라서 가능했다. 이동욱은 우윳빛 피부에 새빨간 입술로 저승사자 그 자체의 비주얼을 뽐냈다. 공유와 '브로맨스'를, 유인나와 슬픈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이젠 이동욱 표 저승이를 떠나보내야 할 때. 인생 캐릭터를 만난 이동욱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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