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에 완패, 지동원-평점 6.7...구자철-평점 6.4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22 01: 34

호펜하임에 완패를 당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이 아쉬움 남는 평점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호펜하임과 홈경기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4승 6무 7패(승점 18)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이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반면 호펜하임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의 팀답게 아우크스부르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완승을 신고했다. 7승 10무(승점 31)를 기록한 호펜하임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만큼 지동원과 구자철의 평점도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가 선보인 가장 위협적인 슛을 모두 선보인 지동원은 평점 6.74를 받았다. 지동원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한 차례씩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골문은 열지 못했다. 전반전만 뛰고 하프타임에 교체된 구자철은 평점 6.41을 받았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고 평점이 마틴 힌테레거가 받은 6.92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동원과 구자철의 평점이 낮은 건 아니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최고 평점이 나디엠 아미리의 8.02, 그리고 호펜하임 대부분의 선수들이 7점대의 평점을 받은 것을 비교하면 좋다고도 할 수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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