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깨비', 오늘(21일) 새벽 촬영끝.."엔딩 철통보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21 11: 19

 '도깨비' 촬영이 완벽하게 끝났다. 마지막 한 장면까지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종영일 새벽까지 이어진 조금은 고된 촬영이었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이날 오전 5시께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무려 3일 밤낮을 휘몰아친 촬영으로 배우 및 제작진, 스태프는 모두 녹초가 되어 귀가했다.
이날 마지막 세트 촬영에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을 비롯해 대부분의 주요 배우가 함께해 기쁨이 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엔딩은 절대 함구" "엔딩 철통보안"은 현장에 있던 모두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은 종영 다음날인 오는 22일 될 예정이다. 이날 '도깨비' 공동 연출자의 결혼식과, 종방연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도깨비'의 팀은 하루동안 누적된 피로를 풀고 22일 논현동의 한 고깃집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회포를 제대로 풀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2월 6일 태국 푸껫 포상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공유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 대부분이 참석을 확정하거나 일정을 조율중이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제작진과 스태프 역시도 함께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이 떠난 빈자리를 달래주기 위해 tvN은 '도깨비' 스페셜을 마련중이다. 2월 3~4일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에는 현장 비하인드컷, 인터뷰 영상 등이 수록된다.
'도깨비'는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상이었다. 이제 딱 2회 만을 남겨놓은 '도깨비'는 오늘(21일) 오후 8시 15~16회가 연속 방송된다. 후속은 신민아-이제훈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