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도깨비', 16% 넘기고 자체최고..14회는 '상'이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21 07: 36

 '도깨비'가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14회는 시청률 16.043%(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에 또 한 번 성공했다.
이는 케이블 역대 1위 시청률의 '응답하라 1988'의 18.803%(동일기준)와 2.76%포인트차로 다가선 결과다. 이제 연속방송이 남은 21일 방송에서 해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드라마 엔딩과 함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無)로 돌아갔던 김신(공유 분)이 9년 동안 이승과 저승사이를 떠돌다가, 29세가 된 지은탁(김고은)의 간절한 부름으로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이 지워진 은탁의 곁에서 유회장이 운영하던 가구회사의 대표이사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은 확실한 해피엔딩을 예고해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었다.
다만 9년간 만나지 못했던 저승사자 왕여(이동욱)는 써니(유인나)를 9년만에 만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써니를 스쳐지나가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도깨비' 15~16회는 21일 오후 8시 연속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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