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우새' 건모X토니맘, 전지현X이민호 케미 못지 않네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21 06: 39

김건모와 토니 어머니가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미소를 안겼다. 방송 초반부터 건모의 팬을 자처한 토니 어머니. 건모만 화면에 나오면 표정이 달라졌다. 그런 토니 어머니를 방문한 건모. 두 사람은 팔짱을 끼며 동네를 구경하고, 서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케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평창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토니 어머니를 방문하는 건모의 모습이 담겼다. 건모가 오자 토니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반가워했다. 어머니는 식당 주변을 구경시켜줬고, 그 과정에서 건모의 팔짱을 끼며 연인(?) 포스를 풍겼다. 어머니는 "내가 3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라고 했고, 건모는 "내가 30년만 빨리 태어났어도.."라고 장단을 맞춰줬다.
이후 식당으로 돌아온 건모는 곳곳에 걸린 토니 사진을 감상했고, 토니와 함께 찍은 문희준의 사진을 부럽게 쳐다봤다. 건모는 "희준이 결혼한다더라. 13살 어린 여자와. 나와 토니도 13살 어린 여자와 합동 결혼을 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는 건모를 위해 송어회를 비롯 백숙까지 대접하며 건모를 흐믓하게 만들었다. 특히 건모는 강원도 소주가 들어오자 무릎을 꿇고 소주를 영접(?)했고, 소주를 흔들며 쇼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머니는 건모의 재롱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건모는 어머니에게 "내가 어디가 좋냐"고 물었고, 건모 어머니는 "매력이 있다. 선하게 생긴 인상도 좋고, 웃을 때 모습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동엽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할리우드 커플을 들먹였고, 토니 어머니는 "그래서 뭐?"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날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이민호 부럽지 않은 케미를 자랑한 건모와 토니 어머니. 앞으로도 그 케미 오래 가져가시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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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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