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헨리·한혜진·박나래, 비글美 넘친 '매력부자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1 00: 35

헨리와 한혜진,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매력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 한혜진, 박나래의 솔로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한 스튜디오형 집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에릭남에 영상통화를 거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쉬는 날을 맞아 청소와 집안 청소, 철물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는 일, 음악 연습을 하기로 했다. 헨리는 하버보드를 타고 물걸레질을 하며 창의적인 청소법을 선보였다.
헨리는 철물점에서 서툰 한국어로 그림을 그려가며 너트와 미니전구를 샀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철물점 아저씨와 친분을 쌓았다. 밥을 먹을 때에는 단골 식당의 이모와 껴안는 등 사랑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철없게만 보이던 헨리는 가구를 고칠 때와 음악을 할 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의자를 고칠 때에는 야무진 손길로 인테리어 고수의 향기를 풍겼고, 음악 천재답게 스스로 악기가 돼 연습만으로도 열정적인 홈 콘서트를 만들어냈다.
엉뚱한 헨리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그는 노상방뇨범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하기도 하고, 절친한 친구의 엠버에 끊임없이 영상통화를 했다. 반전 매력이 가득한 헨리의 일상은 MC들에게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한혜진은 굴 먹방을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침에 굴 먹방을 보다 즉석에서 친구들을 모아 보령 굴단지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수영복과 속옥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음식의 유혹에 한혜진은 힘들어했다. 그는 굴찜을 씻어먹는 열정을 발휘하면서도 친구들의 굴 먹방을 보며 행복해했다.
그런 한혜진의 곁에는 15년지기 친구들이 함께 했다. 그는 친구들과 솔직한 수다를 떨며 굴 먹방을 시작했다. 끊임없이 먹는 얘기를 하는 한혜진과 친구들을 보며 MC들은 "동성끼리 떠나는 먹방 여행은 최고로 즐겁다"고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DJ로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빈지노, 지코 등 래퍼 실력자들과 함께 오르는 무대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진지하게 DJ에 임하는 그에 MC들도 모두 감탄했다. 평소 장난기 넘치는 박나래와 달리, 그는 큰 무대를 앞두고 실력을 최대치로 발휘했다. 그는 만석인 콘서트장에 자신의 음악으로 흥을 채워넣으며 DJ 나래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는 마지막에는 빈지노에 "나래바 재오픈 했다. 팔찌 있어야 입장 된다"고 사심 담은 선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와 한혜진, 박나래는 일상에서도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쩔 때에는 장난기 넘치고, 어쩔 때에는 열정이 넘치고, 또 어떨 때에는 진지함이 가득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