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종, 호된 신고식 '어머니들 장난 아니죠'[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21 00: 29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수난을 당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을 대신히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민종은 어머니들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수난을 당했다.
건모 어머니는 김민종을 칭찬하다 갑자기 "잘 나면 뭐하냐 장가도 못가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서장훈은 "이 형 마른 여자보다는 글래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했고, 토니 어머니는 "우리 가게에 글래머러스한 여자가 오는데 토니와 4살 차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장훈은 "토니와 4살이면 36살인데, 이 형 어린 여자 좋아한다"고 했고, 토니 어머니는 "네 나이도 생각해야지"라며 혼냈다. 김민종은 "서장훈, 김구라 때문에 내가 장가를 못 간다"고 진땀을 흘렸다.
민종은 최근에 썸타는 여자가 있다고 밝혔고, 장훈은 "썸을 자주 탄다. 이번에 또 생겼냐"고 말했다. 동엽은 "연예인은 아니고 지망생?"이라고 떠보기도 했다.
건모가 토니안 어머니를 방문해 소주를 마시는 장면을 보던 김민종은 입맛을 다시며 "내 별명이 청황주다. 청담동 황금 비율"이라고 자랑을 했고, 어머니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민종은 여자를 사귀면 어머니에게 인사 시킨다고 밝혔고, 건모 어머니는 "그러다 헤어지면 우리도 상심한다. 우리 건모는 한번도 인사 안시켜주더라. 그리고 동엽씨나 민종씨처럼 까십에도 한번도 안났다"고 민종을 넉다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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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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