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파예 이적설 일축 "아스날에 필요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20 12: 59

"난 디미트리 파예(웨스트 햄)가 필요 없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이 파예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을 일축시켰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웽거 감독이 아스날에 파예와 계약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예는 프리미어리그의 1월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웨스트 햄 잔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는 파예는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친정팀 마르세유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웽거 감독은 파예에 대한 관심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난 파예가 필요 없다. 우리는 이미 많은 창의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면서 "파예가 뛸 수 있는 포지션에 우리는 많은 공격적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스날은 파예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있다.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 메수트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와 재계약이다. 외질과 산체스는 아스날과 계약 만료가 18개월 가량 남았다. 아스날은 두 선수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재계약 협상에 진척이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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