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4년째 대상 '올킬'의 의미 [서가대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20 06: 39

4년 연속 대상 '올킬'이다. 3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그 기록을 또 다시 깬 보이그룹 엑소다. '엑소 대 엑소'라는 말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엑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본상과 팬덤스쿨상을 비롯해 대상까지 3관왕이다. 이번에도 다관왕이 된 엑소지만 더 중요한 것은 4년째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는 것. 최고 '대세' 그룹임을 입증한 엑소다.
이날 엑소는 "우리 엑소가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태어나서 후회 없이 한 일은 엑소가 된 것 같다. 살아하는 엑소엘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며 "2017년의 시작이 굉장히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다. 우리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 기록을 세운다는 게 모두에게 감사한 것 같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더욱 더 좋은 기록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엑소는 지난 2014년 2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처음 대상을 받았다. 이어 26회까지 빼놓지 않고 대상 시상 무대에 올랐다. 4연속, 최초의 기록을 경신한 것. 한 번 받기도 힘든 대상인데 엑소는 연이어 대상 수상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가요계에서 이들이 갖는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를 입증했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팬덤을 기록하고 있는 엑소. 4년째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또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면서 성장하고 있는 엑소의 행보, 그래서 올해에 또 써내려갈 기록이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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