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마지막 OST 발표..19일 출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9 17: 54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단 2회만을 남기고 OST 마지막 트랙을 공개했다.
19일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제작사는 "열한 번째 주자이자 마지막 가창자로 싱어송라이터 민채를 낙점해 ‘사랑길’을 음원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린을 시작으로 성시경, 이선희, 윤미래, 정엽, 하현우, 빅스 켄, 박윤하, 김세정, 커피소년에 싱어송라이터 민채까지 막차 합류하며 최종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사랑길'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멜로디가 풀어진 곡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민채의 맑고 몽환적인 음색, 스트링 선율이 함께 어우러지며 탄탄한 화음을 빚어낸다. 프로듀싱 팀 멜로디자인이 멜로디를 완성, 김지향이 작사를 맡아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렸다.

민채는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창법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문화인 소속 보컬리스트. 지난 2013년 자작곡 ‘트루 러브(True Love)’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민채는 팝 재즈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한 실력파다. OST 제작사는 "민채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은, 드라마의 마지막 OST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목소리"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인어 심청(전지현)과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며 시청자로부터 사랑 받았다.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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