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라스’ PD가 밝힌 김구라·김정민·예정화 ‘삼자대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20 08: 30

역시 ‘라디오스타’다. 이번엔 열애설 소문의 주인공인 김구라와 김정민, 그 소문에 휩쓸린 예정화가 삼자대면을 펼친다. 이 진풍경, 도대체 어떻게 기획된 것일까.
지난 19일 MBC ‘라디오스타’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아래 5명에 대한 제보를 기다린다’며 차후 특집 예고를 했다. 해당 특집에는 방송인 최은경, 김나영, 김정민, 예정화, 가수 황보가 출연한다고 예고돼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김정민과 예정화, 그리고 ‘라디오스타’ MC인 김구라의 동반 출연이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예정화는 김구라에 “김정민과 사귄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묻는 바람에, 두 사람의 열애설을 수면 위로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의 황교진 PD는 “제작진과 MC들끼리도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나눈 적이 있다”며 “사실이 아니니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은 늘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였고, 이왕 할거면 솔직하게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싶어 예정화도 섭외하게 됐다. 다들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고, 뒤에서 얘기하도록 두면 소문이 증폭만 되기 때문에 쿨하게 다 말하는 게 낫겠다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PD는 “당사자들에게 말을 들어보면 오해가 있는 부분이 다 풀릴 것 같다고 입 모아 의견을 냈다. 그리고 게스트들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함께 촬영을 하기로 했다. 오는 1월 말에 촬영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진풍경은 오는 2월 ‘라디오스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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