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6kg 감량..한동안 눈물 달고 살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19 14: 53

 배우 지성이 '피고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성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피고인’ 제작발표회에서 "진정성을 위해서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을 연기해야 했다"라며 "그래서 다른 방향으로 몸을 괴롭히고 싶었다. 살이 빠진 비주얼로 사형수의 비주얼을 표현한다는 단순한 생각은 아니고 제 멘탈을 견디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살을 빼다 보니까 6kg 정도 빠졌다. 운동량에 비하면 많이 빠진 것은 아니다. 제 마음이 많이 빠졌다. 한동안 눈물을 달고 살았다. 연기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갈 때 우울함을 갖고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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