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오명심 역으로 활약한 배우 진경이 메르스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진경은 19일 오후 서울시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묻는 질문에 모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지만 메르스 언급하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매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매 에피소드 마다 정말 생각할 게 많았다. 나라면 어땠을까 싶은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진경은 "매 에피소드가 주인공들을 딜레마에 놓이게 한다. 그런 게 탁월했던 것 같다"며 "다들 오시는 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다 잘하는지 모르겠다. 연극을 해서 그런지 아는 사람들이 다 오더라. 연기 잘하는 친구들이 다 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진경은 "메르스 에피소드도 인상 깊었다. 그 응급센터에 이틀 동안 격리돼서 촬영을 했고, 마스크도 끼고 촬영을 했다. 고생을 한 만큼 기억에 남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진경은 지난 16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 간호부장 오명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장소협찬: 호텔 아띠 더 머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