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쇼핑왕' 식지 않는 인기..서인국X남지현, 코멘터리 참여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9 15: 50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서인국, 남지현, 오대환과 이상엽 PD는 팬들의 이 같은 사랑에 힘입어 다시 만나 블루레이 제작에 착수했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쇼핑왕 루이'의 주역인 서인국, 남지현, 오대환과 이상엽 PD는 지난 16일 '쇼핑왕 루이' 블루레이에 들어갈 코멘터리를 위해 뭉쳤다. 한 관계자는 "서인국, 남지현, 오대환 외 윤상현 임세미는 현재 드라마 촬영이라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대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쇼핑왕루이 #코멘터리 #방가방가", "이 녀석들 더이뻐지고 더 멋있어졌다. 우리 또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블루레이 제작은 1년에 몇 편밖에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다. 영상 편집은 물론이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 또 제작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그만큼의 수요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작업이라 웬만한 인기가 아니고서야 엄두를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쇼핑왕 루이'는 달랐다. 방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블루레이 제작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쇼핑왕 루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쇼핑왕 루이'는 시청률 5%대에서 출발해 두자릿수로 동시간대 1위까지 올라서는 등 역주행의 기적을 만든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종일관 밝고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했던 '쇼핑왕 루이'는 착한 드라마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서인국 남지현 등 배우들의 호연 역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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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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