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님과함께2’ 두바이 촬영→하차→논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19 12: 00

‘님과 함께2’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커플이 갑자기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서인영 관련 ‘욕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11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의 새로운 가상부부로 합류했다. 두 사람이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어 이들의 ‘님과 함께2’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두 사람은 20대에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 당시와 달리 결혼적령기에 다시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의 인연을 맺은 만큼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이전과는 다르게 서로를 세심하게 챙기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은 이들의 실제 결혼을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님과 함께2’ 방송에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방송된 다음 날 갑자기 하차한다는 프로그램에서 소식이 전해졌다.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는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 제작진에 하차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이 ‘님과 함께2’를 통해 크라운제이와의 관계에 대해 담판을 짓겠다고 한 바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가상결혼 생활 후 처음으로 간 여행을 통해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생각했다.
물론 네티즌들은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두바이 신혼여행에서 트러블이 있었고, 그 점이 두 사람이 친구로 남기로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예상하는 정도였다.
네티즌들의 예상 속에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님과 함께2’에서 하차했고 오는 31일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19일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상에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됐고 한 네티즌이 두바이 촬영 목격담을 상세하게 쓴 글이 퍼졌다. 이 누리꾼의 말에 따르면 서인영이 스태프들과 마찰이 있었고 무리한 요구로 곤란한 상황이 있었다고.
곧바로 논란이 불거졌고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과 ‘님과 함께2’ 측 관계자는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양측이 논란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아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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