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서인영, 제작진 마찰로 '님과함께' 하차?..동영상 시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19 10: 10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 둘 것을. 서인영-크라운제이가 9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한 데 이어 지난해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으로 가상 재혼했지만 2개월 만인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이들의 하차를 두고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서인영 두바이 촬영 개진상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한 누리꾼은 '님과 함께2' 서인영-크라운제이의 두바이 촬영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목격담을 덧붙였다. 글쓴이는 서인영이 촬영 내내 스태프들과 마찰이 있었고 무리한 요구로 많은 이들을 곤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건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날 예정된 촬영. 누리꾼은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두바이에서 불꽃놀이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고 이 때 동선이 꼬여 크라운제이 그룹과 서인영 그룹이 서로를 기다리게 된 상황이 벌어졌다는 얘기를 전했다.
글쓴이는 "이 때부터 서인영이 폭발했다. 1시간쯤 후 호텔 앞에서 다 모였는데 서인영이 '님과 함께2' 메인작가에게 화를 냈다. 크라운제이가 말리자 그에게 짜증을 냈다. 서인영은 다음 날 촬영을 펑크 내고 사비로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글의 진위 여부는 쉽게 파악할 수 없으나 구체적인 상황 설명과 덧붙여진 당시 영상이 누리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어두운 영상에서 서인영으로 보이는 여성은 누군가와 통화하며 욕설로 짜증을 부리고 있다. 
물론 이 영상과 누리꾼들이 퍼다나르는 익명의 글만으로 서인영을 비난하기엔 섣부른 감이 있다. 하지만 전날 갑작스럽게 '님과 함께2' 하차 소식이 알려져 의아했던 만큼 이들의 뒷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과 물음표를 쏟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님과 함께2' 제작진은 OSEN에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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