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언제부터 이렇게 짜릿했나..액션 탄생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19 09: 44

영화 '공조'가 4DX 개봉 기념, 액션 탄생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한으로 숨어든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최초로 공조수사를 펼치는 남한 형사와 북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공조'가 19일, 카체이싱부터 도심 추격전까지 바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 역의 현빈과 그가 쫓는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으로 분한 김주혁의 아찔한 총격 카체이싱 장면은 빠져나갈 수 없는 좁고 긴 터널 속에서 3일 동안 촬영됐다. 

차에 매달린 채 서로를 겨냥하는 인물들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실제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두 배우는 시속 100km/h로 달리는 차에서 20시간 이상 와이어에 매달려 직접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배우들의 리얼한 표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도록 러시안암을 차량에 탑재해 보다 긴박감 넘치는 카체이싱을 완성했다.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펼쳐진 도심 추격전도 관심을 모은다. 복잡한 골목의 지형을 활용한 숨가쁜 질주부터 수많은 관광객, 사방에서 들이닥치는 차량으로 인해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현빈의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추격은 쫄깃함을 선사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공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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