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소녀들에 새로운 롤 모델 될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19 08: 13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미녀와 야수'에 출연한 엠마왓슨이 신데렐라 실사 영화를 거절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토털필름과 인터뷰에서 "2015년에 개봉한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만든 '신데렐라' 실사 영화 출연을 거절했다"며 "'신데렐라' 출연을 거절 할 당시 '미녀와 야수'를 만들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들이 '미녀와 야수'를 제안 했을 때 '신데렐라' 때보다 훨씬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의 벨이 소녀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엠마 왓슨은 "벨은 호기심이 많고 동정심도 많고 개방적이다. 벨은 선택 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역할이다"라며 "벨은 성실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의견을 지니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고 두려움이나 편견에 희생되지 않는 역할이다. 나는 벨을 보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엠마 왓슨이 벨로, 댄 스티븐스가 야수로, 루크 에반스가 가스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3월 17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미녀와 야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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