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과 '공조'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웠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더킹'이 지난 18일 하루 동안 28만 8,961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30만 2,973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공조'가 15만 1,63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만 6,24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더킹'이 끌고 '공조'가 미는 모습.
이에 그간 '너의 이름은'과 '모아나' 등 예상치 못한 애니메이션의 습격을 받은 한국영화가 기세 좋게 자존심을 세우게 됐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