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마동석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산행'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날 "기자분들의 목소리가 담긴 상이라 더 영광스럽다"라며 "존경하는 송강호 선배 나와계시는데 같은 시대에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느덧 현장에 나가니 형이 됐다. 조금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연기하겠다"라며 "2017년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시는데 시원시원한 액션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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