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조인성X정우성 '더 킹', 예매율 1위..신드롬 시작됐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18 06: 29

 오늘(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의 예매율이 1위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입증하고 있다.
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더 킹’은 36.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준으로 11만 41명이다.
이어 19.1%를 차지한 ‘공조’(감독 김성훈)가 2위에 올랐고, 5만 7243명의 예비 관객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3위는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15.9%), 4위는 9.6%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모아나’이다.

1위에 오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갖고 싶었던 검사 박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이자 선배 검사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그간 사회적 약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조리함을 담아내며 메시지를 전달했던 영화들과 달리, 세상 위에서 군림하는 권력가들의 민낯을 들춰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가 가진 부조리함을 담는 데 주력했다.
한 감독이 완성해 낸 세계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더 킹'은 감각적인 연출과 힘을 실어주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완성됐다. 예매율의 열기를 이어 장기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 킹' 포스터 및 스틸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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