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야성' 진구, 이요원 뒷통수 친 소름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18 06: 39

진구가 이요원과 손 잡는 척 하면서 뒤로는 다른 생각을 품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유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한 이요원. 진구와 유이는 이요원과 손을 잡고 이요원의 적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진구는 자신을 믿는 이요원 몰래 검사를 만나 정동환과 이요원을 칠 계획을 세웠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극 '불야성'에서는 세진(유이)을 구하는 이경(이요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진은 이경을 막기 위해 이경의 적들과 손을 잡고 납치 자작극을 꾸민다. 이요원은 알면서도 세진이 손잡은 남이사(송영규)가 못미더워 자신이 직접 남이사가 원하는 태준(정동환)의 비리 자료를 가지고 나타난다.
남이사는 세진을 배신하고 자료를 빼앗고 두 사람을 가둔다. 탁이(정해인)는 이경과 세진을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이 갇힌 장소로 달려오고, 탁이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태준은 자신의 약점이었던 자료를 손에 넣자 변한다. 이경의 계획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재현(임호)과 손회장(전국환)을 조종한다.

이경은 한때 위기에 처하지만 건우(진구)와 세진의 도움으로 손회장을 막고 대권주자인 재현도 몰락시킨다. 이경은 마지막으로 태준을 칠 계획을 세우고, 건우는 "거기까지는 가고 싶지 않다"며 발을 뺀다. 이후 건우는 이경에게 했던 말과는 달리 태준과 이경을 칠 계획을 세우고 검사를 만나 자신의 일을 의논한다.
세진은 건우와 같이 일하는 문실장(남기애)이 부산까지 건우 심부름을 갔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다. 문실장은 건우의 아는 분이 문상을 당해 다녀오는 길이라고 하고, 건우는 결혼식 심부름을 보냈다고 말해 세진의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다. 세진은 건우의 배신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에게 번번히 지면서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우. 이날 역시 이경에게 중요한 정보를 흘려주고, 그녀와 함께 재현을 막는 모습을 보여 이경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도 감쪽같이 속인 건우. 그의 계획은 성공할까. 이번만은 맥없이 이경에게 지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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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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