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디오스타', 루키들의 핫한 '개인기 전쟁'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8 06: 39

'비디오스타'에 루키들이 핫한 개인기 전쟁을 치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겨울방학 특집-2017 WARA' 특집으로 꾸며져, 박시환, 천둥, 설하윤, 곽승남, 안다, 뉴이스트 렌, 유니크 승연, B.I.G 건민, 벤지, 배드키즈 모니카, 워너비 아미, 슈퍼키드 징고가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루키 12인방은 입장부터 남달랐다. 배드키즈 모니카는 삼바 여신으로 변신했고, 인디고 출신 곽승남은 '소속사 사장님' 포스를 뿜어내면서도 후배들과 열심히 발맞췄다.

꾸준하게 일정 콘셉트를 밀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기 소개 시간에 박시환은 난데없이 고성을 지른 후 자신의 이름을 큰 소리로 "박시환!"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고성방가(?)는 끝까지 웃음 포인트로 남았고, 유니크 승연은 팀 구호 당시 뒤돌려차기를 해 하트를 받았다.
친한 연예인의 응원 영상도 눈길을 잡아 끌었다. 배드키즈 모니카는 친구 고경표로부터 "우리 모니카 화이팅"이라고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했고, 토니안은 "워너비 아미가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이 많은 친구"라고 응원했다. 곽승남은 공유와 남다른 인연을 드러내는 한편, 심형탁으로부터 "우리 승남이형은 사석에서 정말 웃기다"는 내용의 응원 메시지를 받고 파이팅을 외쳤다.
루키들은 개인기 전쟁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 했다. 설하윤은 예쁜 외모와 달리, 콧구멍에 500원 동전 넣기에 도전해 성공을 했고, 벤지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의 히트는 박시환의 대반전이었다. 박시환은 애초 '병풍각 예상 후보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그는 랜덤 댄스 코너에서 뜻밖의 댄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고라니 개인기로 김숙과 박나래마저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안다와 뉴이스트 렌의 골반댄스 대결, 천둥의 꼴뚜기 왕자 성대모사, 건민의 디스코팡팡 재현 등 기상천외한 개인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치열한 개인기 전쟁 속에서 박시환이 1위를 차지해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루키들의 개인기 전쟁은 2017년 새롭게 '예능돌'로 나설 인재들을 스캔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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