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부터 총무까지...'불청'에 온 '민중 산타'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8 00: 34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권민중이 최성국의 소개팅부터 멤버들의 토정비결까지 봐주며 '불청'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 권민중과 여행을 떠난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민중은 태어나서 한 번도 소개팅 경험이 없다는 최성국에 "소개팅 원해요?"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베이글녀에 키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답했다.

권민중은 자신의 휴대폰을 집어 본격적인 최성국의 소개팅녀를 탐색했고, 구본승, 김광규를 비롯한 '불청' 식구들은 설렘을 느끼며 권민중에 집중했다. 권민중은 언니들과 소개팅녀 후보들의 사진을 돌려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그는 소개팅을 기대하는 최성국을 위해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했다. 친한 친구인 소개팅녀 후보에 권민중은 촬영 중임을 알리며 최성국에 전화기를 바꿨다. 최성국은 자신을 소개했고, 이 모습을 보는 멤버들은 깔깔 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최성국의 소개팅 타령은 다음 날 아침에도 이어졌다. 최성국은 권민중에 소개팅 이야기를 계속 했고, 권민중은 "오빠가 내게 '그녀에게 전해주오' 노래를 부르더라. 부담이 됐다"며 최성국의 집념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민중은 최성국의 소개팅에 이어 멤버들의 토정비결을 봐주기도 했다. 그는 토정비결 책을 챙겨와 최성국과 김광규 등의 올해 운세를 봐줬다. 최성국은 아쉽게도 연애운과 재물운이 다 좋지 않아 시무룩해졌고, 김광규는 올해 잘 풀린다는 운세를 듣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권민중은 최성국을 도와 부총무를 맡아 야무지게 김국진의 미납금을 얻기도 했고, 신효범의 어깨를 안마해주며 우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마지막에 결국 최성국이 권민중이 해주는 소개팅을 받은 암시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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