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득점을 위한 최상의 요소를 결집시켰다는 축구화, 하이퍼베놈 3를 공개했다.
나이키는 새로운 공격수의 요건을 공간 창출을 위한 ‘커트(cut)’와 결정력을 상징하는 ‘스트라이크(strike)’로 재정의해 공격을 완성해주는 혁신요소가 집약된 축구화 하이퍼베놈 3를 탄생시켰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4종류 축구화 라인업에 속한 하이퍼베놈 시리즈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 선수들과 축구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제품이다. 민첩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마무리 짓는 선수들과 꾸준한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탄생한 이번 하이퍼베놈 3는 제품에 적용되는 모든 혁신이 득점과 직결되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하이퍼베놈 3의 갑피는 최적의 터치를 위한 플라이니트 소재가 적용 됐다. 플라이니트 갑피는 눈에 띄는 포이즌 그린과 하이퍼 오렌지 색상이 커트 존과 스트라이크 존에 따라 극명하게 대비 된다.
이번 하이퍼베놈 3에는 오로지 득점에 필요한 기능이 집약된 스트라이크 존이 디자인 됐으며, 해당 부위에는 플라이니트 어퍼에 통합적으로 다층적 구조의 포론(Poron®) 폼 포드가 적용 됐다. 스트라이크 존에 분포된 포드는 2mm 두께로 설계 됐으며, 느린 속도로 공과 마찰 시에는 완충 역할을, 강력하고 빠른 속도의 슈팅 시에는 순간적으로 반발력을 극대화해 보다 정확한 피니시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갑피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던 최초 하이퍼베놈에 적용되었던 비늘 형태 갑피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베놈 3는 기존 하이퍼베놈 시리즈 대비 17% 경량화된 196그램이며,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플라이니트 소재의 로우컷 버전 제품으로 최초로 출시된다.
나이키 풋볼 풋웨어 부문 부사장 맥스 블라우는 "이번 하이퍼베놈 3는 모든 요소들이 득점과 직결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축구화"라며 "커트와 스트라이크로 공격을 완성하는 선수들, 일명 최고의 피니셔들에게 바치는 나이키만의 헌사"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이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