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솔로로 돌아온 준케이, 여전한 예능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7 15: 55

그룹 2PM의 준케이가 ‘컬투쇼’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준케이가 출연했다.
솔로로 새롭게 컴백한 준케이는 신곡 소개에 나섰다. 타이틀 곡인 ‘No Shadow’에 대해서는 “그림자는 햇빛이 있다면 당연한 존재다. 그림자 같이 옆에 있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공개 곡인 ‘결혼식’에 대해서는 경험담이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준케이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에 가서 거기서 느끼는 슬픈 감정에 대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헤어진 연인에게서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었다. 그 당시 이상한 기분을 느껴 그 느낌을 가사로 쓰게 됐다”고 답했다.
'77-1X3-00'이라는 특이한 앨범명에 대해서는 “설명하려면 한 시간 반 걸린다”며 “저만의 암호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케이는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김태균을 따라하며 여자 목소리로 사연을 읽어주는가 하면 다양한 목소리 변조를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준케이는 “잠깐의 이별의 시간이 있다”며 군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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