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비♥김태희, 공개 열애부터 결혼까지..로맨틱 5년史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17 15: 29

또 하나의 특급 스타부부가 탄생할 예정이다. 열애를 공개한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던 비와 김태희가 5년만에 결혼을 발표한 것. 
비와 김태희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13년 공개됐다. 2011년 중반 소셜 커머스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다음해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1월 1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를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했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톱스타인만큼 일거수일투족이 초미의 관심을 받아왔다. 워낙 조용히 교제를 이어간 덕에 결별설이라는 루머에 시달리다가도, 2014년부터는 꾸준히 결혼설이 불거져왔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낌새는 최근 비의 컴백을 계기로 달라졌다. 지난 15일 신곡을 발표하며 3년만에 가수로 돌아온 비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이날 방송에서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에 대해 "프로포즈 송이다"라고 소개해 여자친구 김태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향한 것. 
아니나 다를까. 오늘(17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보도한 이후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결혼을 발표하며 이를 인정했다. 무려 여섯 번째 결혼설만에 진짜 '결혼식'을 알리게 된 것. 
이에 김태희 측 소속사 역시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공개 열애 5년만에 결혼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발표한 비와 김태희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축하가 향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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