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슬램덩크2’, 멤버조합 일단 ‘굿’...케미도 ‘굿’일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17 13: 30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멤버 라인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채영부터 공민지까지 ‘의외’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또 대부분의 반응은 라인업이 ‘대박’이라는 것. 한채영, 강예원, 공민지, 홍진영, 전소미 등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 멤버의 조합이 막강하고 그만큼 상당히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홍진영과 전소미를 제외한 새 멤버 한채영, 강예원, 공민지 모두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이고 홍진영과 전소미는 워낙 예능에서 활약한 연예인들이라는 것이 이유다.

한채영은 그야말로 ‘여신’이라 불리고 출연했던 예능도 대부분 뷰티 예능인데, 그런 그가 ‘망가짐’은 기본인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을 결정했다니. 기대될 수밖에 없다. 과연 한채영이 자신을 내려놓고 이 거친 예능에 임하는 모습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예원도 예능 출연이 잦은 배우가 아니다. 하지만 출연 예능마다 4차원 매력을 발산, 엉뚱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는데 ‘언니들이 슬램덩크2’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또한 공민지는 걸그룹 2NE1 탈퇴 후 방송에 출연하는 첫 프로그램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NE1 활동 때도 예능에서 도통 보기 힘들었던 공민지가 예능감이 필요한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점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홍진영과 전소미가 있다. 두 사람은 예능감이 좋은 연예인들이라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어렵지 않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각 멤버들과 조합에 대한 기대는 높다. 하지만 중요한 건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 멤버들의 케미가 프로그램의 인기를 끄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들의 케미가 어떨지가 관건이다.
물론 시즌1에서 라미란과 김숙, 홍진경 등 언니들이 나서 동생들 제시, 민효린, 티파니를 이끌며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인기 예능의 자리로 올려놨던 만큼 시즌2에서도 김숙과 홍진영이 새 멤버들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 멤버 홍진영과 전소미의 역할이 클 듯하다. 김숙과 홍진경이 새 멤버의 적응을 돕는 것과 동시에 홍진영과 전소미가 원년 멤버 김숙, 홍진영과 예능이 낯선 한채영, 강예원, 공민지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줄 듯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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