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한끼줍쇼' 측 "설현, 녹화당일 추웠는데 열심히 잘해줬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26 11: 29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기획한 JTBC 윤현준 CP가 방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AOA 설현의 자세를 칭찬했다.
윤현준 CP는 26일 오전 OSEN에 "설현이 굉장히 잘했다. 녹화 당일 굉장히 추웠는데 설현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여러 가지로 잘했다"며 "집에 들어가서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대했다. 그들도 너무 좋아하셨다"고 녹화 당시 설현의 태도를 칭찬했다. 어제(25일) 방송에는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울 서래마을을 찾았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한끼줍쇼'는 전국 기준 5.0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3.554%)보다 1.447%P 상승한 수치.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기록한 최고 시청률 4.915%도 뛰어넘는 수치다. 이는 난생 처음 본 사람들의 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신선한 콘셉트와 강호동과 이경규의 형제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통했다는 의미다.

윤 CP는 시청률 상승에 대해 "이경규-강호동 형제가 프로그램의 기본을 탄탄히 다졌고 매주 게스트들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생긴 것 같다"고 시청률 상승 비결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윤 CP는 "시청자들이 '국민 MC들이 벨을 누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하신 것 같다. 또 집안으로 들어가서도 예상할 수 없던 재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생 리얼리티'임에도 기꺼이 문을 열어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화목한 가정이 많았다. 가정마다 사연이 달라 관심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끼줍쇼'의 매력 포인트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매주 새로운 동네를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식사한다는 것이다.
윤 CP는 동네 선정에 대해 "기획의도가 도시의 저녁이다. (여러 가지 일들로 삶이)피폐해져있고 가족들과 저녁을 같이 안 먹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서울 등 대도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동네 답사를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특색 있고 볼거리 있는, 소개할만한 동네를 가려고 한다"고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