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확 바뀐 ‘슬램덩크’ 시즌2 기대포인트3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7 10: 32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대대적인 멤버 변화를 예고했다.
17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이하 ‘슬램덩크’) 측은 “시즌2의 멤버로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로, 시즌1에서는 김숙, 홍진경과 함께 라미란,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함께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숙과 홍진경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에 새롭게 바뀐다.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들은 각자 이번 프로그램 합류에 기대감을 모을 만한 이유가 있다. 멤버 변화 자체가 ‘슬램덩크2’의 기대포인트인 셈.
일단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는 홍진영과 강예원, 뷰티 프로그램 MC로 진행 실력을 이미 입증한 한채영의 합류는 ‘슬램덩크’의 예능적 요소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홍진영은 다수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하며 쌓아온 예능감을 여성 예능 프로의 고정 멤버로서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중.
또한 솔로 가수로 도약하는 공민지와 I.O.I 종료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는 전소미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공민지, 전소미가 ‘슬램덩크2’를 통해 가수로서 보여준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슬램덩크2’는 각자의 스토리가 모여 하나의 무대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꿈을 받쳐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점에서 시즌1과 그 궤를 같이 한다. 큰 틀은 달라지지 않지만, 멤버들의 나이대가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형성돼 있는 만큼 시즌1과는 달리, 세대간 소통에서 오는 코믹한 상황들과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이 더욱 극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슬램덩크2’ 측은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와 도전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나섰다. 여성 예능으로서 명맥을 유지하겠다는 각오처럼, 이들은 여성 예능 프로그램만이 할 수 있는 도전들을 시즌2에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 히트친 ‘언니쓰’ 활동에 이어 시즌2에서도 색다른 도전이 이어질 예정.
과연 ‘슬램덩크2’는 한껏 모아진 기대감 만큼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올 수 있을까. 이들의 활약이 담긴 시즌2는 올 2월 중순부터 전파를 탄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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