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댄스 배틀 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를 진두지휘, 첫 시즌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던 Mnet 이응구 CP가 회사의 품을 떠난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응구 CP는 오랜 고민끝에 최근 Mnet 퇴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 CP가 결정한 길은 타 방송국이나 기존 프로덕션으로의 이동이 아닌, 투자를 통한 독립 프로덕션의 설립.
이는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등으로 화제가 됐던 한동철 국장의 행보와 닮아있어 또 한 번 눈길을 끌 예정.
이응구 CP는 Mnet에 몸을 담는 동안 '힛더스테이지'(연출 최정남)를 비롯해 윤상 단독 MC로 이슈가 됐던 KM '뮤직트라이앵글'(연출 신천지), 지상파와 나란히 가요 순위프로그램 어깨를 견줬던 Mnet '엠카운트다운' 등도 CP로서 힘을 보탰던 터. 때문에 향후 그가 밟아갈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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