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차트 플랫폼 '포도' 오픈! 1·2위 싸이..3·4위 방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7 09: 25

 동영상 차트 플랫폼 포도가 오픈했다.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은평 음악 창작 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시작한 차트 동여앙 플랫폼 '포도'(100podo) 사전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해당 사이트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윤동환 대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나 '듀엣가요제'에서 아마추어 가수들이 본인을 소개할 때, 단순하게 'SNS 화제 인물'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기준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힘들게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도 음원이 차트에 진입하지 못하면 소개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좋은 아이디어로 콘텐츠만 잘 만들어낸다면 음원과는 별개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플랫폼 개발 이유를 전했다.
포도는 동영상 차트 플랫폼으로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순위를 제공한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조회수 증가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K-POP, K-Indie, K-HIPHOP/R&B, K-OST, K-Amateur 총 5가지의 음악 장르와 K-BJ, W-Kids 2가지의 음악 외 장르의 순위를 제공한다.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기반이다보니, 17일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차트 1~2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 MV. 이어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가 3~4위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일간, 주간, 월간 톱100 순위가 제공된다.
앞서 포도 사이트 공개 전 지코, 비투비, 여자친구, 현아, 전소연, 홍진영, 디어클라우드의 축하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도 사이트(www.100podo.com)를 통해 동영상 순위는 확인 가능.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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