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남해 금산 보리암서 출정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17 09: 03

아산 무궁화가 지난 15일 남해 금산 보리암 정상에서 2017시즌 성공을 향한 힘찬 함성을 외쳤다.
지난 11일 광양에서 2017 시즌을 위한 본격 담금질을 시작한 아산은 훈련 5일차인 15일 남해 금산 보리암을 함께 오르면서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은 박성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는 “보리암으로 가서 선수들을 위해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첫 번째는 올 한해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시즌을 잘 치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였다. 우리 모두 이 소원 이룰 수 있도록 함께 의기투합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매서운 한파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 내내,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은 돈독한 시간을 가지면서 끈끈함을 더했다. 선수단과 사무국은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아산은 광양에서 오는 26일까지 2017 시즌을 위한 훈련을 이어간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아산 무궁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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