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햄이 디미트리 파예를 향한 마르세유의 러브콜을 또 다시 거절했다.
파예의 마르세유 이적이 힘들어 보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웨스트 햄이 파예를 영입하려는 마르세유의 2차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첫 제안이었던 19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의 이적료에서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더한 2000만 파운드(약 286억 원)를 웨스트 햄에 제안했지만, 웨스트 햄의 데이빗 설리반 회장에게 퇴짜를 맞았다.
설리반 회장은 파예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웨스트 햄의 재정적 상황이 파예를 빨리 팔아야 할 정도로 문제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예는 여전히 웨스트 햄을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BBC'는 "파예가 최근 1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계속 23세 이하 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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