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대니 더피(29)가 2021년까지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캔자스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대니 더피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계약이다. 구단은 계약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5년간 65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더피는 지난해 42경기(26선발) 등판해 179⅔이닝 12승3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됐고 2011년 데뷔한 더피는 오는 2018시즌 이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프리에이전트를 두 시즌이나 앞두고 연장 계약을 체결한 더피는 2017년 500만 달러를 받은 뒤 2018년 1400만 달러, 2019년과 2020년은 1525만 달러, 2021년 1550만 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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