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달리기’ 김숙X오상진X이천수X청하, 맞춤형 달리기 전도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6 13: 53

김숙, 오상진, 이천수, 청하 네 사람은 16인의 도전자들과 마라톤 완주라는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16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EBS 대국민 건강프로젝트 ‘아! 일요일 기적의 달리기!’(이하 ‘기적의 달리기’) 기자간담회에는 MC 김숙, 청하(I.O.I), 오상진, 이천수와 김동열 PD가 참석했다.
'기적의 달리기'는 비만 등으로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었던 최종 선발된 도전자 16인이 7주간의 합숙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되찾고 10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동열 PD는 달리기를 테마로 삼은 이유에 대해 “운동을 좋아한다. 달리기의 효능에 대해 찾아보면 만병통치약처럼 완벽한 운동이다. 아무 준비 없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도전자들이 이후에 일상으로 돌아가도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달리기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로 나선 김숙과 오상진, 이천수, 청하는 일반인 도전자들과 함께 하며 각각 4명의 도전자들과 팀을 이뤄 멘토로 활약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네 MC들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적의 달리기’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하게 된 이천수와 청하는 김숙과 오상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방송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운동에 관련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 노하우에 대해 도전자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 저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상진은 “구기 종목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동안은 달리기보다 사이클을 더 좋아했는데 같은 선상에 있는 운동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많이 간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숙 역시 “오상진씨가 운동에 관심이 많고 잘 안다. 많이 배우고 있다. 운동에서 달리는 게 기본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달리기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마라토너 이봉주가 특별 출연하는 것에 대해 김동열 PD는 “달리기라는 것이 특별한 기술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봉주씨를 섭외해 달리기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싶었다. 도전자들의 페이스 메이커로 같이 달려주면서 열심히 도와주고 계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PD는 “달리기 자체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기적의 달리기’는 오는 22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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