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내비, 업그레이드...KT-LG유플러스-아이나비 데이터 기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16 09: 06

 KT는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좀 더 빠른 길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KT내비’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T내비는 KT, LG U+, 아이나비를 통해 수집 및 누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연휴 동안 최적의 교통 예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도를 포함한 우회도로 정보를 포함해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한다.
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KT내비는 목적지에 특정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 미래의 특정시간에 출발하면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이 추가됐다"면서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도로가 막히는 시간을 피해 출발 할 수 있으므로 연휴기간 시간을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설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타임머신’ 기능 이용자 중 2017명을 추첨해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내비는 운전자가 KT내비를 사용 중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내비 안내 화면은 유지되고 발신자에게 “지금 운전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로 자동응답을 한다. 이 기능은 출발 전 미리 설정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길안내 음성은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라푼젤과 겨울왕국의 안나역을 맡았던 성우 박지윤의 ‘발랄한 톤’과 다양한 광고를 통해 익숙한 성우 김나율의 ‘차분한 톤’ 중 선택하여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안내, 블랙박스, 검색결과에서 주변 맛집 상세정보, 교차로 실사 사진 뷰, 중간 목적지인 경유지 설정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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