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제적 남자' 이장원·박경의 심쿵할 배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6 06: 48

배려까지 최고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배려까지 최고였다. 경쟁적으로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가도 어린 게스트를 배려하며 격려하는 모습. 마지막에 깜짝 선물까지 증정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문제적 남자'에는 2017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김재경 양과 이영래 군이 출연했다. 수능 만점자들의 등자에 멤버들은 궁금한 점을 하나씩 물어보면서 수능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만점 성적표에 놀라면서 견제하기도 했다.

브레인들의 만남인 만큼 긴장감도 높았지만, 이장원과 박경, 전현무 등 멤버들의 배려와 응원으로 훈훈해진 스튜디오였다.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서도 초반 부진으로 풀 죽은 수능 만점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전현무는 계속해서 두 게스트를 살피기도 했다.
특히 박경은 김재경 양이 선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 멤버다. 김재경 양이 문제를 풀면서 확신하지 못하자 일단 정답을 외치라면서 격려했고, 김재경 양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응원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
이장원은 이날 '문제적 남자'로 선정돼 받은 선물을 양보했다. 수능 만점의 비결로 다독을 꼽았는데, 이날 선물이 300권의 책이 든 E북이었던 것. 이장원은 원래 상품에 두 배의 책들을 담아서 김재경 양과 이영래 군에게 선물했다. 치열한 뇌풀기 접전이 이어졌지만, 또 그 속에서 서로를 향한 훈훈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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