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의부모님' 박상면, 불효자 넘버원 맞네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16 00: 13

박상면이 불효자 넘버원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N '내 손안의 부모님'에서는 생일을 맞은 상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면 어머니와 이모님은 상면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상면을 기다렸다.
상면은 동료들과 회식을 하고 친구들을 끌고 집으로 왔다. 밤늦게 집에 온 상면을 위해 어머니는 아픈 다리를 이끌고 술상을 차려냈고, 상면과 친구들은 눈치없이 늦은 시간까지 술을 기울였다.

MC진은 그런 상면에게 눈살을 찌푸렸다. 늦어서 술자리가 파하고, 상면은 거실에 누워 집이 떠나가라 코를 골았다. 아침에 부모님들은 상면의 계속되는 코골이에 잠을 깼다. 어머니는 상면을 위해 미역국과 밥을 해 생일상을 차렸다.
상면은 깨작깨작거리더니 부엌에서 라면을 꺼내 끓이기 시작했다. 윤손하는 비명을 지르며 "저러면 안되죠"라고 안타까워했다. 어머니는 "아침밥부터 많이 먹을 줄 알고 밥을 많이 했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상면은 "원래 고기 넣은 미역국을 안좋아한다. 조개 넣은 국을 좋아한다. 그리고 미역국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철없는 소리를 했다. 상면은 라면으로 회장한뒤 아버지와 외출했다.
상면은 "내가 유명해서 아버지가 나와 외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 호동을 폭소하게 했다. 상면은 길거리에서 음식을 사먹으며 아버지에게 한번도 권하지 않았고, "아버지 이런 거 싫어하지?"라며 혼자 먹었다.
이날 윤소하는 "불효자 넘버 쓰리가 아니라 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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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손안의 부모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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