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비, 유병재에 복수 성공한 흙깨비 '짜릿'[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1.15 18: 24

가수 비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꽃놀이패'에서 복수왕와 긍정왕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이 영하 8도 혹한의 날씨 속에서 텐트를 치고 자야 되는 고행의 1박을 해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길은 경비가 무제한이었고 포천 여행 후 꽃집에서 취침할 수 있었지만, 흙길은 경비 도 없이 한탄강에서 야영을 해야 했다.

이성재는 영하 11도라고 했고 안정환은 "나하고 이성재, 서장훈이 여기서 자면 유적된다"며 걱정했다.
여섯 멤버들은 흙길에서 시작했고 오직 환승권을 통해서만 꽃길에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꽃길 팀은 걸스데이의 유라와 함께 할 수 있었다.
비는 자신을 하루 종일 속인 유병재에게 복수를 다짐한 가운데 환승권을 뽑았다. 금색 2인 환승권을 뽑은 유병재가 게속 의심해서 미안하다며 비와 함께 꽃길로 갔다.
비는 꽃길에 와서도 "난 누구를 보낼 수 있다. 나는 딱 병재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경비가 무제한인 비와 조세호는 소고기까지 사서 유라와 함께 풍족한 식사를 했다.
그리고 흙길 팀에 있던 서장훈이 꽃길행을 택했고 꽃길 팀에 와서는 "인간적으로 텐트를 세 시간 쳤다. 그런데 안돼"라며 괴로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흙길 팀 멤버들은 돈을 벌기 위해 블루베리 밭에 퇴비 주기와 가마솥 두부 만들기 돕기에 나섰다. 유병재는 두부를 만들고 오는 길에 환승권을 사용해 유라를 불렀고 유라는 역대급 흙길에 당황했다.
하지만 긍정왕 유라는 투정 한 마디 없었고 "생각보다 따뜻하다. 꽃길이랑 분위기가 다르다. 너무 웃기다"라고 환하게 웃으며 흙길 멤버들과 또 푸짐한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 후 강승윤은 팀 교환 환승권을 사용해 멤버들과 함께 꽃길 팀과 맞바꿨고 모두 환호했다. 결국 비와 서장훈, 조세호는 흙길로 향했다.
하지만 이성재가 은색 2인 환승권을 사용해 서장훈과 조세호가 꽃길로 환승해 비 홀로 흙길에 남았다. 비는 혼자 한탄강에서 시간을 보냈고 고정멤버 전원이 사상 최초 꽃길에 있었다.
자정이 되기 전 비가 꽃길 팀에 나타났고 비는 맞교환 환승권으로 유병재를 흙길에 보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꽃놀이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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