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로빈 시크, 전 부인에게 자녀 학대 혐의로 피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5 13: 20

팝가수 로빈 시크가 전 부인인 미국 배우 폴라 패튼에게 자녀 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
폴라 패튼이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LA 법원에 긴급 청문회를 요청하고 판사에게 로빈 시크가 6살 난 아들 줄리안에게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미국의 연예매체가 전했다.
폴라는 로빈 시크가 아들에게 육체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며 “(로빈)의 음주와 약물 남용 뿐만 아니라 훈육 명목으로 줄리안에게 가한 벌의 형태에 대해 계속해서 걱정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로빈 시크는 “나와 우리 가족이 그녀와 그녀 가족을 나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 폴라 패튼이 아직도 화가 나있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지난 12일 폴라의 긴급 요청을 승인하기에는 “심각한 피해나 즉각적인 위험이 없고 다른 법정 기준에 불충분하다”며 그녀의 요청을 거부했다.
로빈 시크와 폴라 패튼은 지난 2005년 결혼해 2010년 아들 줄리안을 낳았지만 지난 2014년 2월 갈라서며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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