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3대천왕' 김세정·정채연, 내숭없는 먹성 또 반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5 06: 47

김세정과 정채연이 '3대천왕'을 통해 다시 한번 먹성을 폭발시켰다. 이미 여러 예능을 통해 잘 먹는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3대천왕'에서도 내숭없는 먹성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두 사람이 아닐 수 없다.
김세정과 정채연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신년 특집 2탄 세계국수 편에 천둥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세정은 라면이나 칼국수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혔고, 정채연은 고기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피력했다.
특히 정채연은 스튜디오에서 명인들이 음식을 만들 때 등장한 고기를 보고는 눈을 떼지 못했다. 꿀이 떨어질 듯 사랑스러운 눈빛과 표정을 짓는 정채연에 김준현은 "누가보면 남자친구 보는 줄 알겠다"고 말하기도. 이후에도 정채연은 쌀국수 시식 당시 고기를 두 점이나 얹어 먹으며 무척이나 행복해했다.

또 월남쌈이 등장하자 자신을 마니아라 지칭하며 "그 맛에 빠졌을 때는 계속해서 월남쌈만 먹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시영과는 다이어트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또 정채연은 이시영과 함께 쌀국수 시식을 나섰는데, 먹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보여주는 표정 덕분에 '3대천왕'이 더욱 화사해지는 느낌을 줬다.
김세정은 아재매력을 대방출하는 동시에 백종원 닮은꼴답게 백종원 따라잡기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 역시 자신과 닮은 김세정을 딸내미라고 밝힌 바. 김세정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는 팟타이 시식 후 "이저 재미있는데요?"라며 백종원을 귀엽게 따라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 적극적인 리액션과 맛 평가로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먹는 것이 즐겁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두 사람이 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3대천왕'이 완성됐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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